토다이 재사용회

어제 유명 뷔페에서의 남은 음식 재사용에 대한 기사가 있어 한번 읽어보고, 인터뷰 내용을 보니 밖에 내놓지 않았던 주방에서의 남은 음식인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진열까지 해뒀던 남은 회를 음식에 재사용했다는 것은 좀 많이 아쉽다.

요즘 처럼 음식 관리가 중요하고, 위생의 문제, 그리고 식당운영의 신뢰의 문제가 중요한 시점에 토다이 측의 불법이 아니니 문제가 없다는 태도는 아쉬운점이 매우 많다.

가령, 음식이 아닌 것을 먹게 했다고 했을때 그 처벌 법령이 없거나, 불법 요소가 없다고 그렇게 당당히 버팅길것인냥, 음식을 제공하고, 사람들이 그 음식을 먹고 즐겁고 유쾌한 식사가 되기를 바래야 할것인데 너무 장사꾼의 계산에만 얽매여 있는 듯하다.

정말 문제가 없다면, "토다이에서 제공되는 롤 등의 음식은 회로 진열했다가 남은 음식들로 만든것입니다." 라고 안내하고 과연 팔수 있는것인지 그 운영측도 한번만 생각해보면 벌써 답이 나오는 것아닌가?

이것은 신뢰의 문제이고, 위생 그리고 안전에 대한 문제인데 너무 안일한 대응이다.

이와 같은 행태를 보이는 음식점이 여기뿐만 아닐수도 있다는 불안감을 사람들에게 심어준것은 물론이거니와, 이보다 더한 음식점이 없을것이라는 보장도 없기에 이런 뷔페나 어패류를 제공하는 음식점에서의 외식은 점점 꺼려지는 것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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